맛집 in Canada

밴쿠버 맛집 단보 일본식 라멘

Raincouver 2025. 3. 9. 13:52

2025. 03. 08 (토 )

밴쿠버 맛집 단보 일본식 라멘


레이니의 캐나다 생활 이야기 - 여섯번째

 

 

밴쿠버에는 일식 식당이 정말많다.

세계에서 스시집이 가장 많은 도시가 일본을 제외하고 밴쿠버가 1위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일식이 굉장히 발달이 되어있는 듯 하다.

 

그런데 나의 개인 취향은, 다들 비슷한 밥이 많이 올라간 연어초밥이 주를 이루는 스시집보다 라멘을 먹으러 가는걸 더 좋아한다.

진짜 일본분이 하시는 라멘중에 나의 최애는 Danbo Ramen!

키칠라노와 다운타운 랍슨쪽 두군데 지점이 있다.

다운타운쪽은 주차도 힘들고 항상 줄이 너무 길어서 키칠라노 지점으로 가는데, 사실 그쪽도 줄이 길긴 마찬가지다.

 

  • 위치: 다운타운, 키칠라노
  • 운영 시간: 매일 11:00 AM – 10:00 PM (지점마다 다를 수 있음) 브레이크 없음!
  • 특징: 일본 규슈 후쿠오카 스타일의 하카타 돈코츠 라멘 전문점

단보 라멘은 일본 라멘집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주방이 개방형이라 라멘이 조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직원들도 친절한 편인듯! 다만, 인기 맛집이라 항상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미리 방문 시간을 고려해서 가는게 좋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가거나

마감시간대에 그나마 손님이 덜 붐빈다.

세네시경 애매한 시간에 가도 바로 앉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긴하다.

(하지만 나는 항상 웨이팅이 있었다...)

 

계란은 2불인가 내고 추가해야한다.

평일 점심에 가면 5-6불 사이 금액을 추가하고 점심 콤보로 라멘+음료+교자 (또는 작은 챠슈돈부리)를 셋트로 먹을 수 있는데 

보통 나는 두명이서 같이가서 콤보하나, 라멘 단품하나시켜 나눠 먹는다.

 

기본라멘이 제일 맛있고. 1불을내고 면 추가도 가능하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추가금 없이 면을 무제한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코로나 이후 모든 물가가 오르면서 여기도 면 추가금을 받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인편이긴 하다.

 

아.. 또 가고싶네 

여기 라멘은 밴쿠버에서 몇 안되는 맛이 바뀌지 않고 유지하는 식당인듯해서 매우 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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