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in Canada

4. 캐나다에서 한국인에게 유용한 사이트는?

Raincouver 2020. 12. 3. 10:07

2020. 12. 02

 

30년을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어로만 소통하며 지내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캐나다에서 지냈다고 캐나다에 완벽하게 녹아들지는 못하는것 같다.

한국에서 지낼때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당연시 여겨왔던 주변 환경이 낯선 타지에서는 첫 시작부터 어떻게 되는 것인지 도통 감조차 안 잡힐 경우가 많다.

한국인인 내가 캐나다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밴쿠버라는 지역에 정착을하면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사이트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Cafe - 네이버 [핼로밴] cafe.naver.com/yoehang

 

즐거운 캐나다 라이프 ~ 헬로! 밴쿠버 : 네이버 카페

캐나다에서 사는 한인들이 이민, 유학, 취업, 창업, 여행 등 생활 정보를 나누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

cafe.naver.com

이 카페를 제일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 내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일 유용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을 하고 등급을 올리는 과정이 조금은 까다롭지만, 등급을 올린 후 꽤 유용한 정보를 볼 수 있고, 특히 랭리, 코퀴틀람 등에 거주하는 한국 아주머니들의 글이 많은데, 소소한 정보나 생활 팁, 그리고 저렴한 중고 물건 판매글도 올라온다.

아주머니들이 아무래도 실제 경험을 토대로 공유해주시는 글들이 많다 보니 나름 꿀팁도 많아서 요즘 1일 1 핼로밴을 들어가고 있다.

물론 어딜 가나 익명성으로 운영되는 곳에는 가끔의 허황된 글도 있기 마련이지만, 연령대가 있다 보니 대부분의 글이 존중하는 말투, 정말 대가 없는 정보 나눔 등이며, 초반에 밴쿠버라는 곳에 정착하기 위한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2. 신문 - 밴조선 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

 

밴쿠버 조선일보 (캐나다 한인 뉴스/신문사)

▶ 인기기사 -->

www.vanchosun.com

앞서 헬로밴 카페 함께 요즘 제일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이다.

정확히 밴쿠버 조선일보의 약자이며, 한국어로 캐나다 뉴스 기사를 전달해주는 곳이다.

영어에 어려움이 큰 사람들이 여기서 캐나다 소식을 한국어로 쉽게 접할 수 있다.

각종 카테고리에 렌트 집 구하기나, 일자리 구하기, 사고팔고 중고거래 등이 활성화되어 있어, 이 사이트 하나만 보더라도 밴쿠버 생활에 필요한 필수적인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각종 정부 정책과 공지사항이 많았는데, 영어 기사는 디테일 부분에서 좀 헷갈리거나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았다. 밴조선을 통한 한국어 기사로 인해 좀 더 신문을 자주, 편하게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3.  Uvanu - cafe.daum.net/ourvancouver

 

[UvanU] 우리는 벤쿠버 유학생

우리는 벤쿠버 유학생 2001 년도에 세돌이와 함께 태어난 커뮤니티 랍니다. 캐나다 올때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빅토리아,할리펙스 까지... 모든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조기유학 그리고 워킹 홀

cafe.daum.net

  uvanu.com/

 

UvanU

#164 – September 30, 2020 4,200th 471점 Cut!

uvanu.com

우밴유라는 다음의 카페이다.

우밴유 개별 사이트가 운영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다음 카페 이지만 밴쿠버 다운타운 가운데 오프라인 사무실도 있는 곳이며, 유학, 이민 관련 업무도 해주는 제법 큰 회사이다.

처음 밴쿠버 왔을 때 유일하게 알고 있던 커뮤니티가 이 우밴유였다. 

핼로밴카 페보다 가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요즘엔 잘 안 들어가는데... 이유는.. 먼가 핼로밴보다 연령대가 평균적으로 낮은 느낌이다.

어린 유학생들이나, 워홀러들이 잠깐 밴쿠버에 머물렀다 가면서 잠시 머물 집이나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는 느낌이랄까..

물론 헬로밴 카페도 어린 분이 계실 것이고, 우밴유에도 나이가 있고 여기에 머물며 좋은 글을 남기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가 내가 느끼기엔.. 아니 적어도 나의 주변분들이 모두 같이 느낀 점으로서는  그렇다.

중고거래가 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자리 부분에선 다운타운, 버나비, 코퀴틀람, 놀밴이나 리치먼드 등 번화한 곳 위주로 많이 보이는 것 같다. 

 

 

 

4. 도토리 TV - www.dotoritv.com/

무료로 한국 tv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통신법에 대해선 잘 모르겠는데.. 이게 해외에서 한국 tv 프로그램을 이렇게 재방송으로 보여주는 것이 합법인 것 같았다.

한국에선 접속이 안 되는 것으로 안다.

실제 본방송 몇 시간 후 업로드되며, 정말 너무 유용하다!

밥 먹으면서 멍 때리고 예능 재방송 보기 너무 좋다.

가끔 밴쿠버 내 한식당 가면 이 도토리 티비를 계속 틀어놓는 경우도 보았다.

 

 

 

5. 나밴산 - www.facebook.com/groups/iliveinvancouver/

 

Facebook 그룹

나 밴쿠버 산다에 멤버 19,253명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커뮤니티는 없었다! 캐나다 1등 커뮤니티! 지금'나 밴쿠버 산다' 주민으로 전입신고 하세요 매일매일 신나는 이벤트가 가득한 곳! 진짜

www.facebook.com

페이스북에 있는 나 밴쿠버 산다 라는 이름의 그룹이다.

일반 카페나 신문사 사이트처럼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있진 않지만, 그룹 내 활동하시는 분들 중 밴쿠버에 전문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발 빠르게 소식을 알려주시기도 하고, 가끔 공구 등 구하기 어려운 물품이나, 가격이 저렴한 딜을 띄워주기도 한다.

카페에서 글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며 역시 여기서도 소소한 생활정보나 꿀팁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밴쿠버 개스타운이 있는 다운타운 번화가

 

 

 

6. 그 외에 캐나다 맘스 톡, 캐나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깻잎, 캐나다 워홀 등 다수의 카페가 있다.

이 카페들도 좋은 정보가 많고 규모도 있는 곳들이다. 위에 언급하였던 카페는 주로 내가 자주 찾아 보는는 곳들로 소개를 한 것이지 더 좋고, 나쁘고 등의 유무랑 상관없이 개인의 취향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내 친구는 자녀와 가족들이 모두 캐나다에 있어 맘스 톡을 더 유용하게 본다고 하였고, 타지에 사는 친구는 또 아예 카페 글은 읽지 않는다고 하였다.

 

7. 그리고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google맵이다.

캐나다 현지인이 아닌 이상 구글맵은 필수 어플이며, 현지에서 필요한 것들은 구글링을 하면 웬만한 정보는 다 얻을 수 있다.

 

그 외에 추가로 유용한 사이트를 알게 되면 댓글 달아 주시면 추 후에 글을 수정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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